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8일 오랫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게 친정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자 신청을 통해 최종 확정된 가족에게 친정 방문 항공권을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사업은 국제이민결혼으로 광명시에 정착해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결혼 이민자 가족들에게 고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방문일정은 오는 16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9월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연 광명부시장과 박화문 광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 다문화 가족의 고국방문을 축하했다.
한편 김용연 광명부시장은 “친정방문사업은 단순한 고향방문을 넘어 바쁜 생활로 인해 고국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라면서 “향후에도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