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청소년 성장 뮤지컬 제작, ‘BS행복한 힐링스쿨’실천

2014-07-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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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장 뮤지컬 ‘에프터 스쿨’ 제작 부산지역 50개 학교에 무료공연

BS금융그룹 성세환회장(왼쪽 다섯번째)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왼쪽 여섯번째)이 힐링스쿨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BS금융그룹 ]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전문극단인 ‘BS부산은행 조은극장’ 및 부산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청소년 성장 뮤지컬 ‘에프터스쿨’(After School)을 제작, 공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BS금융그룹은 9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교육청 강당에서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BS행복한 힐링스쿨 시즌2’ 협약식을 가졌다.
BS금융그룹의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작년에는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뮤지컬을 제작 공연한데 반해, 올해는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 친구들과의 우정 등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정신적으로 한 뼘 더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청소년 성장 뮤지컬로 쉽고 재미있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인성교육과 더불어 청소년에게 올바른 학교생활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공연을 위해 방문하는 학교마다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 등 체육용품도 기증해 청소년의 정서적 건강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도 지원한다.

청소년기에 아이들은 성장의 아픔과 환희를 느끼며 어른이 되어 가는데, 요즘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부딪히며 해결해 나가는지, 또한 어른들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성장뮤지컬이라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올바른 인식 정립과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60분 동안 공연하는 이번 뮤지컬은 올해 10월까지 부산지역 50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연하게 되며 뮤지컬 제작과 공연에 드는 비용은 전액 BS금융그룹이 부담하기로 했다.

뮤지컬 에프터스쿨은 청소년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문연극단체와 교육관계자, 현직 교사들이 모여 대본작업과 감수 등 4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학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총 150여개의 학교가 공연을 요청하고, 이들 학교 중에서 부산시교육청이 최종 50개 학교를 선정했다.

또, BS부산은행 조은극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전문배우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연극 관계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20여 명의 연기자 및 스탭들이 참여한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작년 BS행복한 힐링스쿨 사업을 계기로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하고, 이와 같은 교육기부사업의 장기추진을 위한 교육부와의 교육협약도 체결했다.”며, “BS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교육기부사업이 미래의 희망인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청소년을 위한 교육에 사회 각계각층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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