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진행을 맡은 홍진경은 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지금 술을 못 마시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삶은 힘든 거라 생각한다. 삶이 행복한 것이라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다"고 말해 고된 생활의 연속임을 알렸다.
그는 "삶은 고행이다. 힘든 건 늘 산 넘어 산"이라고 말한 뒤 "처음부터 삶이 행복한 거라 생각하면 '난 왜 이 모양이지'라며 상대적 불행감만 커진다. 처음부터 힘들다고 생각하면 '그래 원래 힘든거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앞서 열린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가발을 쓰고 모든 활동을 소화 중"이라며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