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경, 첫 세계랭킹 1위 등극 가능성은?

2014-07-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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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하고 루이스는 4명 공동 2위 이하 성적 내야…박인비는 우승해도 랭킹 1위 복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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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고보경은 이번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스테이시 루이스의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가 될 수 있다.                                                               [사진=캘러웨이 제공]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은 이번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스테이시 루이스의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가 될 수 있다.                                                               [사진=캘러웨이 제공]



10일(현지시간) 시작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자리가 바뀔 수 있을까?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위, 고보경(리디아 고)과 박인비(KB금융그룹)가 2,3위를 달리고 있다.

랭킹 평점은 루이스가 12.22이고 고보경이 9.92, 박인비가 9.51이다. 평점차는 루이스-고보경이 2.30, 루이스-박인비가 2.71다.

미국LPGA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메이저대회라 하지만 박인비는 우승해도 랭킹 1위가 되지 못한다. 다만, 고보경은 우승할 경우 생애 처음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보경이 우승하고, 루이스가 4명 공동 2위 이하의 성적을 낼 경우엔 고보경이 랭킹 1위가 된다. 루이스가 3명 공동 2위만 차지해도 고보경의 1위 등극은 안된다.

고보경은 아마추어 시절에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 적은 있으나 지난해말 프로로 전향한 후에는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투어 ‘루키’가 우승한 것은 2009년 L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최근이다.

이번 대회에는 고보경을 비롯 이미림, 스테이스 키팅 등 7명의 미LPGA투어 신인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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