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한중 양국 정부 정상은 회담 기간 중에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에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7일 중국 대사관으로 한중친선협회 회원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한중친선협회에 따르면 추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한중 FTA가 원래 내년 이후 타결을 목표로 진행해왔는데 양국 정상이 만난뒤 연내 타결로 가닥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추 대사는 "양국 FTA의 가장 큰 문제는 농업인데 중일 농업개방 사례를 조사해보시라. 일본 농산물이 중국에 높은 가격으로 팔리면서 일본농촌에 엄청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FTA협정이 발효되면)한국 농산물이 중국에서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추 대사는 이어 이번에 합의한 한-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과 관련해서는 "양국 기업들에 엄청난 이득이 될 것이다. 양국은 교역 규모에 목표를 두지 않아야하며 5000억불 이상은 물론 얼마까지 더 늘어날지 모른다"면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추 대사는 양국의 인적교류에 대해서도 “작년 800만이 양국을 왕래했다. 올해 1000만돌파 낙관한다. 어느 순간 2000만이 넘을지 모른다”면서 “(양국 방문)여기도 목표를 두지맙시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도했다.
추 대사는 "중국에서 내년이 한국 관광의 해로 정했는데 2016년이 중국 관광의 해라서 관광객 폭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이밖에 "팬더는 서울에 가기 위한 준비에만 1년6개월 걸린다"며 "2016년 중국 관광의 해에 맞춰 팬더가 한국에 올 것" 이라고 말했다.
추 대사는 시 주석의 서울대 강연에 대해서는 많은 중국인민들의 반응을 상세히 전했다.
추 대사는 "양국 정부나 대사관서 유도하지 않았는데도 26번인가 큰 박수가 나왔다. 화면으로 지켜보던 중국 인민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추 대사는 펑리위안 여사가 한국에 큰 호감을 지닌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추 대사는 "펑 여사가 중국의 국민가수이고 국가위상제고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이번 방한때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중국에 알리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양국이 함께 의논했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펑 여사가 동대문시장을 오래전 개인자격으로 방문한 적이 있다. 동대문시장의 활기찬 모습에 좋은 인상갖고 계신다. 펑 여사는 어머니와 딸 선물을 구매하고 싶어했는데 주어진 시간이 딱 10분이라 선물을 못샀다. 고추가루도 구매하고 싶어했다"고 귀뜸했다.
시진핑 주석이 김치를 좋아해 펑 여사가 자택에서 직접 김치를 만드는 일화도 나왔다. 김치를 좋아하는 시주석을 위해 펑 여사는 김치 담그는 법을 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는 북경의 한국식품점에서 김치를 사다 먹었는데 경호등 번거로운 사안때문에 직접 담그게 됐다는게 추 대사의 전언이다.
특히 펑 여사는 주한중국대사관에 "한국산 고춧가루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만찬에 배석한 김용국 한중친선협회 사무총장은 “이날 양측은 시 주석의 국빈방문에 대한 서로의 평가를 경청했다. 시 주석 방한을 계기로 한중이 친밀해 질 수 있고 서로 방한 결과에 흡족해 했으며 '우호를 다져서 가까운 나라가 되자' 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추대사가 ‘부임한지 얼마 안됬는데 시주석 방한을 무난히 잘 치뤘고 한중우호를 위해서 중국 대사로서의 역할을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귀뜸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우리측에서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대표, 이석현 국회 부의장,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은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천하이 부대사겸 정무공사가 영접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7일 중국 대사관으로 한중친선협회 회원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한중친선협회에 따르면 추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한중 FTA가 원래 내년 이후 타결을 목표로 진행해왔는데 양국 정상이 만난뒤 연내 타결로 가닥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추 대사는 "(FTA협정이 발효되면)한국 농산물이 중국에서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추 대사는 이어 이번에 합의한 한-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과 관련해서는 "양국 기업들에 엄청난 이득이 될 것이다. 양국은 교역 규모에 목표를 두지 않아야하며 5000억불 이상은 물론 얼마까지 더 늘어날지 모른다"면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추 대사는 양국의 인적교류에 대해서도 “작년 800만이 양국을 왕래했다. 올해 1000만돌파 낙관한다. 어느 순간 2000만이 넘을지 모른다”면서 “(양국 방문)여기도 목표를 두지맙시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도했다.
추 대사는 "중국에서 내년이 한국 관광의 해로 정했는데 2016년이 중국 관광의 해라서 관광객 폭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이밖에 "팬더는 서울에 가기 위한 준비에만 1년6개월 걸린다"며 "2016년 중국 관광의 해에 맞춰 팬더가 한국에 올 것" 이라고 말했다.
추 대사는 시 주석의 서울대 강연에 대해서는 많은 중국인민들의 반응을 상세히 전했다.
추 대사는 "양국 정부나 대사관서 유도하지 않았는데도 26번인가 큰 박수가 나왔다. 화면으로 지켜보던 중국 인민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추 대사는 펑리위안 여사가 한국에 큰 호감을 지닌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추 대사는 "펑 여사가 중국의 국민가수이고 국가위상제고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이번 방한때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중국에 알리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양국이 함께 의논했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펑 여사가 동대문시장을 오래전 개인자격으로 방문한 적이 있다. 동대문시장의 활기찬 모습에 좋은 인상갖고 계신다. 펑 여사는 어머니와 딸 선물을 구매하고 싶어했는데 주어진 시간이 딱 10분이라 선물을 못샀다. 고추가루도 구매하고 싶어했다"고 귀뜸했다.
시진핑 주석이 김치를 좋아해 펑 여사가 자택에서 직접 김치를 만드는 일화도 나왔다. 김치를 좋아하는 시주석을 위해 펑 여사는 김치 담그는 법을 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는 북경의 한국식품점에서 김치를 사다 먹었는데 경호등 번거로운 사안때문에 직접 담그게 됐다는게 추 대사의 전언이다.
특히 펑 여사는 주한중국대사관에 "한국산 고춧가루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만찬에 배석한 김용국 한중친선협회 사무총장은 “이날 양측은 시 주석의 국빈방문에 대한 서로의 평가를 경청했다. 시 주석 방한을 계기로 한중이 친밀해 질 수 있고 서로 방한 결과에 흡족해 했으며 '우호를 다져서 가까운 나라가 되자' 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추대사가 ‘부임한지 얼마 안됬는데 시주석 방한을 무난히 잘 치뤘고 한중우호를 위해서 중국 대사로서의 역할을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귀뜸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우리측에서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대표, 이석현 국회 부의장,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은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천하이 부대사겸 정무공사가 영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