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형 호텔은 시행사가 개인 투자자를 모아 객실을 분양하고, 위탁 운영사가 호텔운영을 통해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앞서 이야기 한대로 호텔 운영을 통해 수익을 배분해 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영사의 전문성이 중요하다. 그래서 현재 제주에서 분양 중인 호텔 10곳의 운영사, 수익률 등을 비교분석해 봤다.
10개 호텔 모두 수익률이 10% 이상인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때 수익률은 실투자금 대비 수익률임을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분양금액 1억6000만원(부가세 제외)의 호텔 1실 계약시 담보대출을 50%를 제한 나머지 실투자금 8000만원의 10%(800만원)가 1년간 돌려받는 확정수익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담보대출(50%) 8000만원에 붙는 이자도 업체측에서 지원해준다. 10개 호텔 가운데 8개 호텔에서 이 조건을 내세우고 있었으며 이중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은 최장 5년까지 보장해 이자 지원 기간이 가장 긴 것을 알 수 있다. 8개 호텔 중 대부분 연 5%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었으며 이때 이자지원으로 돌려받는 금액은 400만원에 달한다. 결국 1년간 1200만원(확정수익 + 이자지원), 매달 100만원씩 내 통장에 입금된다는 얘기다. 또한, 10개 호텔 모두 위탁 운영사를 지정하고 있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10개 호텔 가운데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호텔이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는 곳들이다. 호텔 업계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호텔 만큼 전문 운영사의 중요성이 큰 곳이 없다고 말한다. 직원 채용부터 호텔의 전문교육, 서비스 등 다년간의 호텔 운영 노하우가 없다면 수익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더 생각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제주도 현지의 특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조건으로 봤을 때 가장 적합한 분양형 호텔은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이다.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의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는 곳은 제주 그랜드 호텔(대림그룹 계열사, 주식회사 오라관광)이다. 특 1급 호텔로 지난 1981년 문을 열고 현재까지 약 33년 동안 제주 현지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객실가동률은 90%에 가까운 수준이다. 10개 호텔 가운데 위 조건에 부합되는 호텔로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을 꼽을 수 있으며, 수익률이나 이자지원 보장 기간이 길면서 운영사 역시 현지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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