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일본 오키나와 근접…폭풍·파랑 특별경보 발령

2014-07-08 08:41
  • 글자크기 설정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가 일본 오키나와에 근접하자 일본 열도 전역이 특별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8일 일본 기상청은 오전 8호 태풍 너구리가 오키나와 지방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앞서 7일 오후 6시 20분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지방에 폭풍·파랑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지난해 8월 30일 도입된 특별경보는 폭우 지진 쓰나미 해일 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발령된다. 지난해 9월 16일 태풍 마니가 강타했을 때 발령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오키나와 지방에 접근할 때 태풍 너구리의 최대 풍속은 55㎧의 강풍으로 예상되며, 인근 해역에 14m 높이의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오후 6시까지 최대 강수량은 오키나와 350mm, 규슈 120mm에 달하는 것으로 예보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