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7/08/20140708073726359710.jpg)
[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올 상반기 기업 2곳 중 1곳은 인재 채용에 있어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사람인이 상반기 채용을 계획했던 기업 173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차질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3.2%가 이 같이 답했다.
채용이 가장 어려웠던 직무는 26.1%가 선택한 '제조/생산'이었다. 서비스, 영업/영업관리 등이 뒤를 이었다.
채용 시 겪은 어려움으로는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자 부족'(64.1%,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전형 중 중도 포기자 발생'이나 '전체 지원자수 감소' 등의 답변도 많았다.
한편 채용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는 응답기업의 72.8%가 '채용공고를 새로 올리고 진행했다'고 답했다.
또 채용 차질을 피하기 위해 '접수기간 등 일정 유동적 조정', '상시채용, 추천 등 비공개 채용 진행' 등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