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가 민선6기 '혁신'을 화두로 던진 후 후속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7일 간부회의석상에서 “주민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공직 안팎의 창조적 혁신 방안 모색에 주력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이번 혁신은 주민참여와 소통에 근거한 창조적 혁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은 크게 두 개 분야로 공직내부의 조직문화와 외부의 지역거버넌스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공직내부의 조직문화와 관련해서는 부서간 업무공유를 위한 칸막이 해소, 토론활성화, 평가시스템 개선, 비효율적 업무개선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대폭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또 공직 외부와 관련해서는 민간 참여 중심의 ‘(가칭)유성공동체 자치포럼’을 구성해 유성 발전 방향에 대한 중지를 모을 계획이다.
이와 한편 지난 민선5기에서 발굴한 불합리한 관행 45개 과제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