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노노무라 류타로 일본 효고현 지방의원의 '엽기 기자회견'이 일본 열도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의혹이 속속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엽기 기자회견'은 노노무라 의원이 2013년에 당일치기 출장을 195번 다녀오면서 청구한 교통비(기차표)가 300만 엔에 달해 기자들의 추궁을 받자 끝내 울음을 터뜨린 회견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신문은 176만 엔어치의 우표는 평생 써도 남을 양의 우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효고현의회에서는 노노무라 의원이 사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노노무라 의원은 엽기 기자회견 후 "이대로라면 내가 자살하도록 몰리게 된다"는 문서를 각 언론사에 배포한 후 잠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