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의원의 엽기 기자회견 그 후... 각종 의혹 쏟아져 잠적

2014-07-07 17:2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일본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노노무라 류타로 일본 효고현 지방의원의 '엽기 기자회견'이 일본 열도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의혹이 속속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엽기 기자회견'은 노노무라 의원이 2013년에 당일치기 출장을 195번 다녀오면서 청구한 교통비(기차표)가 300만 엔에 달해 기자들의 추궁을 받자 끝내 울음을 터뜨린 회견으로 화제를 모았다.
석간 후지에 따르면 노노무라 의원은 당일치기 출장을 위한 교통비뿐 아니라, 2012년 4월에 가전제품을 구입해 80만 엔을 청구하고 우표값으로 176만 엔을 청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신문은 176만 엔어치의 우표는 평생 써도 남을 양의 우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효고현의회에서는 노노무라 의원이 사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노노무라 의원은 엽기 기자회견 후 "이대로라면 내가 자살하도록 몰리게 된다"는 문서를 각 언론사에 배포한 후 잠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