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만75세 이상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적용 홍보

2014-07-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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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이달부터 시행되는 만75세 이상 노인 대상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적용에 대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시는 병의원과 동주민센터,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안내를 실시해 필요한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고양시 만75세 이상 노인 4만2,700여명이 적용대상이며 이들 중 치과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어르신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과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본인부담률은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는 20~30%, 건강보험가입자는 50%이며 최대 2개까지 시술받을 수 있다. 단 치아가 전혀 없는 ‘완전무치악’ 환자의 경우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치아가 남아있는 환자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을 원하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치과 병·의원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 후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병의원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만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잇몸의 노화로 철저한 사전검사와 사후관리가 필요한 만큼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할 때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며 “노인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적용으로 한 단계 질 높은 노년생활을 누리는 데 있어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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