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젬백스는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암치료 전문병원인 아베종양내과와 수지상세포백신 임상 2상 진행 관련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임상 시험계획(IND) 및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거쳐, 이달 2일 첫 환자 치료 시작과 함께 공식적인 임상시작을 발표했다.
첫 치료 대상은 49세 유방암 여성 환자로 폐와 뼈, 그리고 뇌에까지 전이가 진행 된 환자다. 폐암·췌장암·위암 환자들도 임상 치료 대상에 포함되며 각 암 군별 40명의 환자로 총 160명의 환자가 임상에 참여 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수지상 세포백신치료에 쓰이고 있는 기존의 항원들에 GV1001을 추가했다. 이로써 GV1001에 의한 면역반응 증진 및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항염효과로 기존 수지상세포백신의 항암효과 향상을 목표로 했다.
아베 히로유키 아베종양내과 박사는 “GV1001을 수지상세포백신 치료에 활용함으로써 기존 치료제의 항암효과 증진 및 부작용 억제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