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이날 '공정한 국제질서 수립은 진보적 인류의 요구'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인류 공동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어떤 방식으로 나라를 발전시켜 나가는가 하는 것은 해당 나라 인민이 결정할 문제이고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남에게 내리먹이려는 것은 난폭한 내정간섭"이라며 국제사회의 북한 인권문제 지적 등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 대한 외국 군대의 주둔과 군사기지 설치, 추종세력을 동원한 군사적 힘의 사용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는 불순한 목적을 이루려는 나라들의 이익 실현에 이용돼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