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환우 위한 위로무대 마련

2014-07-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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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 상주예술단체인 방타타악기앙상블이 3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에서 타악음악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한림대 성심병원이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후 성사된 첫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환우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와 함께 치유와 위로를 주고자 마련됐다.
방타타악기앙상블은 2006년 타악기 대중화를 위해 모인 타악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예비사회적기업인 방타악기앙상블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취약계층 연주자 채용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많은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시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50분간 진행된 공연은 마림바, 비브라폰, 카혼 등 타악기와 기타, 키보드 그리고 보컬이 함께했다.

또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렛 잇 고(Let it go, 겨울왕국 ost), ‘마법의 성’(더클래식) 등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할 수 있는 친숙한 음악으로 병원을 찾은 시민들과 환우들에게 잠시나마 아픔을 잊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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