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98년에는 왜?”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차두리 트위터 글, 홍명보 유임에 일침 가한 것” “차두리 트위터 글, 속이 시원하다” “차두리 트위터 글, 맞는 말이다” “차두리 트위터 글, 촌철살인이네”와 같은 반응을 내놓고 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 허정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감독을 계속 신뢰하고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홍 감독 사퇴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홍 감독을 재신임한 이유를 밝혔다.
협회가 홍 감독으로 내년에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치르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축구팬들의 반발이 거센 만큼 당분간 이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