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서명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가족들은 "미래 세대들이 이런 일을 다시 겪지 않게 하려면 전 국민의 관심 속에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서명 동참을 강조했다.
이 법안은 오는 7일쯤 의원 발의를 통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특별법 서명운동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사이트(http://sign.sewolho416.org/)에 접속한 후 이름과 주소, 응원의 한 마디만 차례대로 남기면 된다.
현재(3일 오후 2시 40분)까지 온라인 서명은 17만 244명이 했으며 국제 서명 1만 5604명, 거리 서명 146만 9762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