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구 45만 이상 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우수등급’기관으로 선정돼 자체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입증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감사원에서 전국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등 165개 기관을 8개 그룹으로 나눠 자체감사활동 수준을 평가한 것이다.
여기서 시는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3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우수 등급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41회에 걸친 감사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불합리한 제도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했으며, 일상감사 범위를 확대, 100여건의 일상감사를 통해 35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계획수립과 감사 전문성 및 중립성 확보를 위한 ‘민간전문감사관제’운영, 감사절차 준수, 감사결과 처리의 적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체감사 사례집 및 계약심사 직무교육 교재를 제작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사전예방 활동과 감사인의 전문성 확보 및 감사만족도 향상 노력 등에 있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보다 알찬 사전예방 감사활동으로 내부 역량을 결집해 깨끗한 안양, 도 좋은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