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베트남 다낭 직항 전세기 운항

2014-07-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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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베트남항공과 동남아 최대 휴양지에 30일부터 6회 운항키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2일 베트남항공 무안-다낭 간 직항 전세기를 여름방학 특선으로 이달 30일부터 8월까지 6차례 운항한다고 밝혔다.

운항 일정은 이달 3O일 시작으로 8월 3일, 7일, 11일, 15일, 19일이다.

베트남항공은 약 8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항 기종은 A-321이다.

비즈니스석 16석, 일반석 168석 등 총 184석을 운영하고, 앞으로 국내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관광 성수기에 부정기적으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베트남항공은 지난해에도 7-8 월 6차례 운항해 738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다낭은 베트남의 네 번째 도시로 베트남 중부지역의 보석이라 불리며, 세계문화유적이 있는 호이안, 후엔 지역과 함께 여름철 가족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다낭과 후이안을 잇는 해변은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 중 하나로 선정된 곳이다.

무안공항에서 다낭 직항 노선을 이용할 승객은 전남, 광주의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은 올 들어 제주, 상해, 북경 정기노선과 정주, 천진, 계림, 장가계, 오사카 등 15개 부정기 노선 등 18개 노선이 운항했거나 운항 중이다.

6월 말 현재 무안공항을 이용한 국내외 여행객은 6만8800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가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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