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깨워라! 백제의 꿈, 펼쳐라! 충남의 힘’이란 대회구호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6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부여에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도민체전 분위기 조성 및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도민체전은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종목에 그동안 시범종목이었던 야구경기가 정식종목으로, 남자 일반부 씨름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19개 종목으로 참가규모가 7000여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선수와 임원단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800여명의 자원봉사자 공개모집과 도민체전 홈페이지 제작, 종목별 대진추첨 및 경기일정 확정, 가로기와 환영 현수막 설치, 경기장 보수 보강 등 완벽한 대회 준비와 홍보로 제60회 백제문화제 기간중 찾아오는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남도민체전으로 체육시설을 한단계 업그래이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여체육인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90여일 남은 기간 동안 종목별 경기장 정비와 시가지 정비를 마무리하여 부여를 찾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