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없는 연천 문화의 거리’운영

2014-07-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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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5일부터 매월 첫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천역 앞과 로하스거리에서 ‘차없는 연천 문화의 거리 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없는 연천 문화의 거리’는 연천역 앞에서 태양연립 4거리까지 300m에 이르는 도로가 무대로 되고 객석이 돼 지역 농산물장터를 비롯해서 공연·연극·음악·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문화의 거리 조성은 인구 감소와 경원선 열차 감축 등으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악인협회와 연예인협회가 펼치는 화려한 문화·예술 공연,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공연 등 매월 테마가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관내 중고생팀의 밴드와 댄스, 노래 공연을 비롯해서 각종 동호회팀이 선보이는 락, 대중가요, 댄스는 흥을 북돋아주기에 충분하다.

또 참여마당에는 키다리와 함께 하는 요술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비누방울, 타투그려주기, 지역주민 건강증진서비스, 제기차기·딱지·해적왕게임 등 전통놀이, 안전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차없는 연천 문화의 거리’가 진행되는 날에는 연천역 앞에서 태양연립 4거리까지 구간은 차량통행이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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