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없는 연천 문화의 거리’는 연천역 앞에서 태양연립 4거리까지 300m에 이르는 도로가 무대로 되고 객석이 돼 지역 농산물장터를 비롯해서 공연·연극·음악·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문화의 거리 조성은 인구 감소와 경원선 열차 감축 등으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악인협회와 연예인협회가 펼치는 화려한 문화·예술 공연,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공연 등 매월 테마가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또 참여마당에는 키다리와 함께 하는 요술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비누방울, 타투그려주기, 지역주민 건강증진서비스, 제기차기·딱지·해적왕게임 등 전통놀이, 안전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차없는 연천 문화의 거리’가 진행되는 날에는 연천역 앞에서 태양연립 4거리까지 구간은 차량통행이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