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구제역 예방접종 철저 당부

2014-07-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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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관내 모든 소와 돼지, 염소 등에 구제역 백신 접종에 철저를 기하고 이력제 관리기관에 신고하도록 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대상은 모든 소와 돼지, 염소 등이며, 사슴의 경우는 희망농가에 한해 접종한다.

예방백신 지원은 전업규모 이상 사육농가는 축협을 통해 구입 후 백신구입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규모 사육농가는 시를 통해 구제역 예방백신이 무상 공급된다.

또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농가별 접종대상 결과를 농가 스스로 축협 마홀촌사업소(☏ 534-0075) 등 이력제 관리기관에 통보토록 하는 등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 연해주 등 인근국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축산농가의 백신 접종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 “미 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의거 과태료 처분을 하는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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