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해안가 용천수 목욕탕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일 새벽 5시 30분께 서귀동 자구리 해안가 용천수 목욕탕에서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아침 운동하던 A씨(66)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변사자는 발견당시 검은색 상의에 갈색 추리닝과 카키색 작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얼굴과 콧등에 약간의 긁힌 상처가 있었다고 전했다. 해경은 변사자의 신원확인에 나서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관련기사불난 가슴에 부채질한 입·입·입제주 "20년전 관계" 의심…고향친구 흉기로 찌른 40대 검거 #변사자 #용천수 #해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