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LH 공급물량 전국 2만8000여가구, 알짜 단지 노려라

2014-07-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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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올 하반기 LH의 공공주택 물량이 전국에서 2만8000여가구 쏟아진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와 함께 5·10년 공공임대, 국민임대, 영구임대 주택이 공급되면서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만하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LH가 하반기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전국 36개 사업장, 총 2만7972가구다.

LH는 올 하반기에 동탄2, 하남미사, 안양덕천, 부천옥길, 세종시, 혁신도시 등에서 알짜 분양주택과 5·10년 공공임대, 국민임대, 영구임대 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급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이 전국 15개 사업장 1만1476가구, 공공임대 전국 9개 사업장 6093가구, 국민임대 전국 11개 사업장 1만214가구, 영구임대 전국 1개 사업장 189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 16개 사업장 1만3032가구, 인천 1개 사업장 742가구, 지방 19개 사업장 1만4198가구로 전국 공급물량 중 수도권이 49.24%, 지방이 50.76%를 차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LH 공급물량은 공공분양을 비롯해 공공임대, 국민임대 등 공급 유형이 다양하고 공급 가격도 민간물량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따라서 내 집 마련이나 임대로 주거지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최근까지 분양 흥행을 이어온 동탄2신도시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2신도시에는 내달 66블록에 공공분양 전용 59~84㎡ 총 1552가구가 공급된다.

하남미사강변도시도 관심이다. 하남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와 접해 있어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고 강일·상일IC,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춘고속도로 등 교통 여건도 좋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내달 A8블록에 공공분양 전용 51~84㎡ 1389가구, A13블록 국민임대 전용 29~46㎡ 1590가구가 공급된다.

안양에서는 오는 9월 덕천재개발지구에 공공분양 전용 59~139㎡ 총 331가구가 공급된다. 덕천재개발지구는 지하 2층~지상 32층 35개 동 4250가구로 구성됐다.

지방은 세종시, 강원원주혁신도시, 충북혁신도시, 전북혁신도시 등 공공기관이 대규모로 이전하는 지역의 공급 물량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에서는 오는 10월 세종시 3-3생활권 M6블록에 전용 59~84㎡ 1522가구가 공급된다.

강원혁신도시에서는 내달 A2블록에 공공임대 전용 51~59㎡ 756가구, A1블록에 국민임대 전용 29~51㎡ 935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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