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지난 5월 15일 스승의날 전국의 1만5853명의 교사들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제자들과 선생님들을 애도하고 세월호 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교사들의 다짐을 밝힌 데 이어 2차 교사선언을 통해 다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진상규명과 후속조치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교조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후속조치는 더욱 참담할 지경”이라며 “더 이상 교사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자들의 희생을 막을 재발방지대책과 이윤보다 생명을 생각하는 공동체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법원의 법외노조 통보 효력정지가처분 기각과 관련해 충분히 예견됐던 결과로 2심 재판부가 배정되면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