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신민아의 보조개가 부럽다면…

2014-07-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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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즈덤 성형외과 제공]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신민아 이나영 아하늬 현빈 최시원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매력적인 보조개다.

보조개는 위치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는데 볼에 길게 들어가 있는 보조개는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고 성숙미를 더한다. 입꼬리 주변에 들어가는 보조개는 깜찍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며 볼 가운데 들어가는 보조개는 귀엽고 좀 더 어려 보이는 효과를, 눈 밑에 광대에 가로로 들어가는 인디언 보조개는 개구쟁이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보조개를 가진 연예인들은 '보조개'로 인해 그들만의 '트레이드 마크'로 인식돼 있으며, 보다 어려 보이거나 세련되어 보이는 이미지를 형성해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다.

논현 위즈덤 성형외과 전문의 이철용 원장은 "보조개 성형은 다소 생소하겠지만 근육과 피부층을 연결시키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소개했다. 

"보조개 수술은 입 안 점막을 절개한 후 근육과 피부를 묶는 방법으로 실로 피부와 점막을 관통하듯 묶어 유착시키는 방법으로 나뉜다. 근육과 피부가 유착되게 되면 웃을 때 입꼬리 부분을 당기는 근육이 피부에 붙어 있으면 피부가 달려 들어가면서 움푹 파인 보조개가 형성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얼굴에 보조개가 어울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 얼굴에 너무 살이 없어 볼이 홀쭉해 보이는 얼굴이라면 보조개로 인해 얼굴이 더욱 말라보이고 또한 광대가 지나치게 발달한 경우는 보조개가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이 원장은 "개인마다 어울리는 보조개의 위치는 각기 다르다. 보조개의 위치는 입술 끝의 수평선과 눈 바깥쪽에서 아래로 수직선이 교차하는 지점이 이상적이며, 보조개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연예인들의 보조개 모양이 참고가 될 수 있지만 그 모양대로 수술을 진행하기 보단 웃음을 지어본 뒤 본인에게 어울리는 곳을 정하는 것이 좋다. 보조개 가상성형 같은 방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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