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난 두 달간 경제 정책 멈춰…국정 정상화 이끌어야"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와 정부가 민생 챙기기로 복귀해서 국정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우리 당이 선도적으로 국회 운영을 하자"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두 달간 경제 정책이 멈춰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은 특히 올 하반기 경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세월호 사고와 인사청문회로 6월말 예정됐던 하반기 정부 (경제정책) 운영방향 발표 시기가 7월 중순으로 연기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정치권이 이런 현상을 직시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야당도 건설적인 협조하에 손발을 맞춰가며 경제 살리기에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이완구 전 국무총리 14일 별세,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법 통과에 큰 도움 깊은애도"
• '충청 대망론' 이완구 전 총리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