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조직위,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과 통역요원 숙소 지원 협약

2014-07-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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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NOC통역자원봉사자 숙소 부족 문제 해결 및 예산 절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지난달 30일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접견실에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원장 엄준철)과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NOC통역자원봉사자 숙소 무상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대회 기간 조직위의 NOC통역자원봉사자에게 기숙사와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세계 각지의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산업연수생을 의뢰 받아 숙련기술자를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교육기관이다.

대회 기간 468명의 NOC통역자원봉사자들이 1만3000여명 규모의 각국 선수단 통역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중 250여명이 지방 거주자로서 그동안 조직위는 이들의 숙소 마련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조직위는 이날 협약으로 숙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숙소 임대료 91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엄준철 원장은 “진흥원이 위치한 인천시에서 아시안게임이라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돼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다”면서 “대회 성공을 위해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각국 NOC를 지원하는 통역요원들이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의 숙소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근무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회의 성공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설지원체결식[사진제공=인천AG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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