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수아레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키엘리니와 모든 축구팬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수아레스의 트위터를 본 이탈리아의 키엘리니는 소식이 알려지자 곧바로 "이미 모든 일을 잊었다"며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은 수아레스의 행동에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그에게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모든 축구 활동을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