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트레이드닥터' 사이트 개설…"해외 비즈니스정보를 한눈에"

2014-06-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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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코트라(KOTRA)는 수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들이 찾는 해외 시장 정보부터 궁금증까지 모두 한 사이트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해외비즈니스 포털사이트인 ‘트레이드닥터(tradedoctor.kotra.or.k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이트를 통해 수출기업들은 트레이드 닥터에서 KOTRA의 수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궁금한 점은 직접 문의할 수 있으며, 다른 수출지원기관들의 서비스도 확인할 수 있다.

코트라는 그동안 많은 수출지원기관들이 각각의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수출기업의 의견이 많아 흩어져 있는 지원 사업 정보들을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종합 제공할 수 있도록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비롯한 다양한 수출지원기관의 지원 사업 내역과 활용방안도 모두 트레이드닥터에서 찾아볼 수 있어, 수출기업은 앞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활용도 높은 사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레이드닥터에서는 수출기업의 수요가 높은 거래선 발굴을 위한 ‘해외기업정보’, 수출로 직접 이어질 수 있는 ‘수입오퍼’, 수출 유망시장을 확인할 수 있는 ‘국가별 상품정보’를 중점 제공한다. 이 가운데 국가별 상품정보와 해외기업정보는 올해부터 코트라가 새롭게 서비스한다. 이외에도 국가정보, 해외출장정보, 전시회 관련 정보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또 UN과 WTO의 공동 산하 기관인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re)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트레이드맵’ 서비스를 국내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트레이드맵’은 세계 220여개국의 제품 수입통계, 관세율, 수입기업, 경쟁국 현황 등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무역관련 데이터베이스이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시장성 평가를 위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성수 코트라 정보통상본부장은 "트레이드닥터는 해외시장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물어볼 수 있으며 우리 수출기업에게 적합한 지원 사업이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볼 수 있는 맞춤형 길라잡이"라며 "향후 수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활용도가 높은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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