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다음 달 1일 이산화탄소 추적 인공위성 발사

2014-06-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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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미국 항공우주국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이 다음달 1일(현지시간) 이산화탄소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한 궤도탄소관측위성(OCO)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AP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나사는 지난 2009년 2월 OCO를 발사했지만 이륙 직후 바닷속으로 추락했고 2년 후에도 유사한 로켓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 나사는 과거와 다른 로켓을 이용한다.

이 위성에는 4억6800만 달러(약 4741억원)가 투자됐다. 임무는 굴뚝과 배기관에서 방출되는 기후 변화의 주요 요인을 연구하는 것.

연구는 2년 이상 지속된다. 연구가 잘 진행되면 지구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책임이 있는 곳을 식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석 연료의 연소로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400억 톤(t)의 온실가스가 방출되는데 이 중 25%는 바다에, 나머지 25%는 나무와 식물에 의해 흡수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나머지 절반이 지구의 대기권에 들어가 태양열을 가둬 지구 온난화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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