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7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인천공항 환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및 관리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국내 최대 여행사 중 하나이자 중국 인바운드 분야 1위인 모두투어가 인천공항 환승투어에 투입됨으로써 기존에 환승투어를 애용해온 미주․동남아 환승객뿐 아니라 최근 관광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중국인 환승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향후 인천공항의 환승객 유치 전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의 무료 환승투어는 공항의 기존 기능을 뛰어넘은 획기적인 서비스로서 이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신규 업체 선정과 함께 환승투어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나아가 환승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환승객이 다음 항공편까지의 대기 시간을 활용해 한국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2004년부터 환승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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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주요 관광코스로는 한국의 문화유산과 함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서울 도심 고궁과 남산골 한옥마을, 디자인 랜드마크로 새로이 떠오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인천 지역의 유서 깊은 사찰과 문화유적, 전통시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