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 앞서 이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충령각, 충혼탑, 위령탑, 무명지사 묘를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취임식은 외부인사 초청없이 직원 2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바람이 당긴 동영상 상영, 취임선서와 취임사 낭독으로 간소하게 치러진다.
이 시장은 취임행사 후 오찬 역시 내빈이 아니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사회 분위기 등을 감안해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고 검소하게 치르자는 이 시장의 뜻에 따른 것”이라며 “교황 방문 관련 행사 등 지역 현안사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민선6기를 내실있게 준비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