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감 인수위 마무리... 개혁방향 제시

2014-06-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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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운 위원장 "협조해준 충남교직원에 감사"

▲인수위원회 활동결과 기자브리핑 모습[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16대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30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출범한지 20일만의 일이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충남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마무리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활동결과에 대하여 발표했다.
 권혁운 인수위 위원장은 "그동안 인수위 활동에 적극 협력하여 주신 충남교육청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이번 인수위 활동이 새로 도약하는 충남교육의 시금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해  5대 정책 24개 분야 42개 공약 이행과제를 정리했다. 확정된 5대 정책분야는 ▲ 변화와 미래 ▲나눔과 복지 ▲안전과 동행 ▲청렴과 공정 ▲협력과 상생 등 공교육 정상화와 학생 안전, 청렴도 향상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인수위 활동기간에 발표된 각종 교육현안들이 학교 현장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즉 ▲학교평가 폐지 ▲ 교무행정사 배치 ▲기초학력 미달 학생 전담교사 확대 등이 그것이다.

 또한 인수위는 발족한 이후 각 부서 업무보고, 현장방문, 전문가 토론회, 충남교육정책제안소 운영 등을 통해 취임 전 업무 인수 준비를 마쳤으며,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혁신학교 도입, 청렴도 향상방안 수립, 조직개편 방향 등을 제시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벌였다. 활동결과는 7월 중순 백서로 발간되어 일반에 공개된다.

 김지철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충남교육공동체의 높은 뜻을 헤아려서 학생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철 당선인은 30일 인수위 활동이 공식 종료됨과 동시에 7월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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