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경기장에 직접 가서 경기를 보는 관중의 대부분은 부유층 백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는 29일(현지시간) 개최국 브라질과 칠레의 16강전이 있었던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의 관중 67%가 백인이었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회사 다타폴랴의 조사결과를 전했다. 또한 이날 관중 90%는 경제적으로 브라질에서 최상류층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경기장 관람석이 부유층 백인으로 채워지는 현상은 브라질의 16강전뿐 아니라 다른 경기에서도 목격됐다”고 전했다. 관련기사‘네덜란드-멕시코’ 에레라 감독 “로벤 세 차례 다이빙에 경고줬어야”멕시코-네덜란드전 MOM '오초아' 빅리그 러브콜 예상? 브라질은 인구구성상 흑인이 백인보다 많지만 인종 간 경제적 불평등 해결은 브라질의 오랜 숙제로 남아있다. #백인 #브라질 #월드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