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브라질 월드컵 16강, “경기장 관중 대부분은 부유층 백인”

2014-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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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경기장에 직접 가서 경기를 보는 관중의 대부분은 부유층 백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는 29일(현지시간) 개최국 브라질과 칠레의 16강전이 있었던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의 관중 67%가 백인이었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회사 다타폴랴의 조사결과를 전했다.

또한 이날 관중 90%는 경제적으로 브라질에서 최상류층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경기장 관람석이 부유층 백인으로 채워지는 현상은 브라질의 16강전뿐 아니라 다른 경기에서도 목격됐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인구구성상 흑인이 백인보다 많지만 인종 간 경제적 불평등 해결은 브라질의 오랜 숙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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