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 C&C 지분 38%를 보유하고 있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4.9%를 타이완 훙하이 그룹에 매각했다. 훙하이 그룹은 30일, 타이완증시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베시트 리프 엔터프라이즈가 최 회장이 보유한 SK C&C 기준 245만 주를 약 3810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의 제품을 생산하는 팍스콘의 모기업인 훙하이 그룹은 이번 투자에 대해 SK C&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선택이며 새로운 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진행할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훙하이 그룹이 구입한 주당 매입 가격은 약 15만5500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최 회장과 특별관계자 5명 등이 보유한 SK C&C 지분은 기존 48.53%에서 43.63%로 줄어들었지만 SK C&C에 대한 지배력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SK C&C 주식은 훙하이 그룹의 최 회장 지분 4.9% 인수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며 11시 현재 약 3.3% 상승한 17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의 제품을 생산하는 팍스콘의 모기업인 훙하이 그룹은 이번 투자에 대해 SK C&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선택이며 새로운 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진행할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훙하이 그룹이 구입한 주당 매입 가격은 약 15만5500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최 회장과 특별관계자 5명 등이 보유한 SK C&C 지분은 기존 48.53%에서 43.63%로 줄어들었지만 SK C&C에 대한 지배력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SK C&C 주식은 훙하이 그룹의 최 회장 지분 4.9% 인수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며 11시 현재 약 3.3% 상승한 17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