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김세형 매일경제 주필, 수상기업 대표와 유공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산업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녹색경영 확산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업을 발굴․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개인 20명과 기업, 단체 18곳을 선정, 총 38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기업체부문 종합대상(대통령표창)에는 온실가스 조기감축, 신재생에너지개발, 발전설비의 효율적 교체를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중부발전이 선정됐다.
제품부문 대통령 표창에는 대형 냉장고에 다양한 고효율 기술을 적용하는 동시에 국내 최저소비전력(27.4kWh/월)을 달성한 삼성전자가 수상했다.
유공자 부문은 에너지 고효율 사업장 구축, 친환경 공조기술개발 등을 통해 친환경 녹색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박용환 한라비스테온공조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전력산업 부문의 미활용에너지 이용으로 LNG사용량 절감, 온실가스오염물질 줄이기 등 국가 에너지산업의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심성도 GS파워 상무가 산업포상을 받았다.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을 포함해 우리 산업계 전반에 녹색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오늘 수상한 우수기업들의 녹색경영 기술 확산과 함께 청정·녹색기술개발 촉진 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