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유동성 위기에 몰린 동부그룹이 채권단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다는 기대감에 계열사 주가가 줄줄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3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CNI는 전거래일보다 290원(14.83%) 오른 2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14.85%), 동부건설(14.56%) 등도 마찬가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회의를 열고 채권단 공동관리 개시를 논의한다 이미 동부그룹과 채권단은 내달 14일까지 총 500억원 규모 동부CNI 회사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긴급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비서, 가사도우미 성추행·성폭행 혐의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 공항서 체포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동부대우전자 유상증자에 약 60억원 사재 출연 검토 또 채권단은 내달 30일 동부제철 자율협약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업계는 만일 채권단이 자율협약을 결정하면, 동부제철이 7월 만기도래 회사채에 대한 차환발행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있다. #계열사 #동부그룹 #채권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