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부그룹주 채권단 지원 기대감에 줄줄이 '上'

2014-06-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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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유동성 위기에 몰린 동부그룹이 채권단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다는 기대감에 계열사 주가가 줄줄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3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CNI는 전거래일보다 290원(14.83%) 오른 2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14.85%), 동부건설(14.56%) 등도 마찬가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회의를 열고 채권단 공동관리 개시를 논의한다

이미 동부그룹과 채권단은 내달 14일까지 총 500억원 규모 동부CNI 회사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긴급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채권단은 내달 30일 동부제철 자율협약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업계는 만일 채권단이 자율협약을 결정하면, 동부제철이 7월 만기도래 회사채에 대한 차환발행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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