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3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2014년 제2차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한 4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유 씨는 민간 잠수사로 활동하며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를 비롯해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4년 태국 쓰나미,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4년 강원 폭설피해 현장 등에서 구조·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변 씨는 개인사업체 수익금의 5%를 결식아동 돕기에 사용하고 국내외 각종 나눔행사와 캠페인, 강연 등을 통해 빈곤·학대 아동 돕기에 참여했다.
행복나눔인상은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지난 3월 1차로 40명이 선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행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실천자 포상을 확대하고 나눔기본법 제정 추진 등 제도적인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