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은행은 26~27일 양일간 안동에서 임원 및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진 혁신 리더십'과정을 진행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은행은 26~27일 양일간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임원 및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진 혁신 리더십' 과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과정은 28일 취임 100일을 맞는 박인규 은행장이 취임 당시 선포했던 경영방침인 '현장과 실용'의 실천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또 현대 에티켓 체험 등의 교육과정을 실제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27일엔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 및 본부장은 안동 풍천면 갈전리 소재 신도청 건설 현장을 방문해 경상북도개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현황을 들었다.
박인규 은행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난 100일간 현장을 누비며 든 생각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다"며 "선비정신을 배우며 조직에서의 역할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니 다시 한 번 더 현장으로 힘차게 뛰어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