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중궈신원왕]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다음달 미국의 해외금융계좌납세협력법(FATCA) 발효를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자국에 거주하는 상대국 국민의 금융 정보를 상호 제공키로 했다.
29일 홍콩 명보(明報)는 미국 재무부가 지난 26일 중국과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면서 정식 서명에 앞서 세부 항목들을 점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합의를 통해 중국정부는 관료들의 해외 도피자산을 단속하는 등 '부패 단속'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