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통해 정량적인 수질검사와 함께 아리수의 물맛과 냄새를 감별하고 공급과정에서 물맛의 변화 원인을 찾을 계획이다.
아리수 소믈리에는 수도꼭지 수돗물 물맛 감별로 지난해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7곳, 소형물탱크 철거 및 직결급수 전환 1곳, 잔류염소 조정 2곳 등 총 10개 지점의 조치를 취했다.
올해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상수도연구원에서 이론과 실습을 통한 소믈리에 교육을 실시했으며, 8개 수도사업소별 1개팀 3명(민간인 2명, 공무원 1명) 등 총 24명으로 소믈리에를 구성했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소믈리에를 통해 급수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마음놓고 마실 수 있는 아리수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