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주가 대회 2라운드 4번홀(길이 158야드)에서 6번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한 후 답례하고 있다.
[사진=JLPGA투어 홈페이지]
안선주(요넥스)가 ‘72홀 경기의 여왕’ 다운 면모를 보일 것인가.
공동선두 전미정(하이트진로), 사카이 미키(일본)와는 2타차다.
안선주는 올해 JLPGA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그 가운데 2승이 72홀짜리 대회다. 지난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과 이달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이 그 것이다.
JLPGA는 올시즌 37개 대회를 치른다. 그 가운데 72홀짜리 대회는 9개이고, 이번 몬다민컵이 그 넷째 대회다. 안선주는 이 대회전까지 열린 세 개의 72홀 대회에서 2승을 휩쓸었다.
안선주가 이번 대회에서 최종일 역전우승하면 올해 열린 JLPGA투어의 72홀대회 넷 중 세 대회에 우승하므로 ‘72홀 퀸’으로 불릴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