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 피나우.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라운드 시작 후 첫 두 홀을 이글로 장식했다면 ‘그레이트 샷’이라 할만하다.
토니 피나우(25·미국)는 28일 미국 인디애나주 뉴버그의 빅토리아내셔널GC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10번홀에서 시작했다.
장타자인 그는 10번홀(파5)에서 2온을 한 후 이글퍼트를 넣었다. 11번홀은 길이 178야드의 파3홀. 그의 6번아이언 티샷은 홀로 들어갔다. 홀인원이자 이글이었다.
그는 첫 두 홀을 ‘이글-이글’로 마무리하며 두 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그는 이날 8언더파,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1위로 나섰다.
첫날 선두였던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고 합계 5언더파 139타의 공동 7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