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의 100만 시민권리 실현을 위한 시민행복 정책공약 이행계획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19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성남시민행복위원회가 민선6기 정책공약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민행복 정책 구체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기 때문.
시민행복위원회가 주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성남형 창의교육, 100만 시민 주치의 제도, 시민경찰대 창설, 리모델링 추진 등 이재명 시장이 중점을 두고 있는 안전권, 건강권, 교육권, 주거권 등 10대 분야 별 삶의 질 100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성남형 창의교육사업은 현재의 획일적 공교육 시스템을 수요자 중심의 창의적 인재육성방식으로 전환, 사교육 부담은 대폭 경감시키고, 맞춤형 교육으로 아이와 학부모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100만 시민 주치의 제도는 향후 시립의료원을 중심으로 민간병원과 공공벨트를 조성해 담당 주치의제도를 지정하고, 시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등 성남지역 의료공공성을 강화시키는 핵심 사업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시민경찰대 창설로 시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방범 순찰, 야간 귀가길 동행, 재해 및 재난예방활동 등도 벌인다.
특히 기존 시가지 8천억의 도시정비기금 적립과 분당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1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은 도시의 균형발전과 도시경쟁력 확보로 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민행복위원회는 유관 부서들의 유기적 협력체계가 필요한 핵심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합동 총괄토론회를 열고, 공약사업 이행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한편 시민행복위원회는 총괄보고회에 이어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30일 이 시장에게 성남시민행복위원회 활동 결과, 최종보고서를 전달하고 해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