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조폐공사와 위변조 방지 잔액증명서 개발

2014-06-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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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은행은 한국조폐공사와 공동으로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갖춘 잔액증명서를 개발해 27일부터 일선 영업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위변조 방지 잔액증명서는 위조방지가 가능한 특수용지를 사용하고 우리은행 마크를 홀로그램 처리해 일반용지와 차별화했다. 빛으로 비춰보면 우리은행 로고가 나타나거나 복사 혹은 위조감식기를 사용할 경우 용지에 복사본이라는 표시가 나타나는 식이다. 또 고객이 진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단에 QR코드도 표시했다.

이 기능은 국문잔액증명서를 비롯해 영문잔액증명서, 다수계좌잔액증명서, 수기잔액증명서, 국공채잔액증명서 등 5개 증명서에 적용되며 잔액증명서 종류별로 달리 운영했던 양식도 통합해 하나로 운영한다.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은 "스마트폰을 통해 증명서 상단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증명서의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전 금융기관이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 및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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