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요즘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계획하는 이들 중 상당수는 ‘목조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목조 주택은 골조의 주요 구조 부재로 목재를 활용해 만든 집으로, 주택의 겉면에 목재가 얼마나 보이느냐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흔히 알려진 잘못된 상식이다.
나무라는 친환경적인 자재로 활용해 유해 물질이 적다는 것도 장점인데, 이 점은 ‘새집 증후군’으로 몸살을 앓는 도시의 여타 아파트와 대비돼,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원적외선도 나오며 습도조절력도 뛰어나다. 특히 원적외선 방사율은 황토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택을 보수할 때는 원하는 부분만 해체해 수리할 수 있다. 수리가 끝나면 다시 복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뿐더러 흔적도 남지 않는다. 수명도 50년 정도로, 여러모로 활용도나 효율이 뛰어나다.
도시탈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 여러 주택단지가 목조로 집을 짓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용인에 위치한 ‘아침을여는세상’이다.
아침을여는세상 관계자는 “친환경·웰빙이 시대의 슬로건이다 보니 목조로 주택을 짓게 됐는데, 입주자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며 “귀농귀촌과 목조의 이미지는 잘 부합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90% 이상 수입 자재를 사용해 이중안전 장치까지 했다”라며 “귀촌생활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침을여는세상은 이 밖에도 여러 편의시설과 학교, 병원과의 인접성, 도시와 가깝다는 점 등을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가는 2억 원대 후반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침을여는세상 공식 홈페이지(www.morningworld.kr)나 대표번호(1577-1603)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