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25일까지 도내 수협을 대상으로 멸치 위판동향을 조사한 결과, 위판량 및 위판액은 1079t · 3억2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3t · 900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업실태를 살펴보면, 조업척수는 20척 내외이며 위판단가는 1㎏당 · 평균 250원으로 1년전 1㎏당 · 180원과 비교해 39%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양도의 경우에는 수심이 얕은 연안을 중심으로 '꽃멸치' 어장이 형성, 6척이 조업에 나선결과 1~25일까지 한림수협을 통해 9t · 2200만원을 위판돼 일반 멸치보다 10배 이상 높은 가격인 1㎏당 · 2,500원에 위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