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농협봉사단들이 27일 인덕원 포도농장(농장주 이장우)을 찾아 포도봉지 씌우기 농가 일손을 지원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 임직원(안양시지부, 안양농협, 안양축협, 안양원예)과 고향주부모임 회원으로 구성된 안양시 농협봉사단은 매년 6월~7월 한창 바쁜 영농철 포도농가의 일손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임 지부장은 “ 과거 안양은 포도 주산지로서 유명했는데 도시화와 인구팽창으로 농토가 사라지면서 이젠 안양 명물포도 명맥만 겨우 유지할 정도”라며, “도시지역인 안양에서 자라나는 세대들이 우리농업·농촌의 이해와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안양명물 포도가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