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여드름 극성! 효과적인 피부 관리법은‥

2014-06-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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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여름이 시작되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불볕더위와 내리쬐는 강렬한 태양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평소보다 피지분비량을 증가시키는데, 더욱이 땀까지 흘리는 이 시기는 여드름에 대한 고민 또한 심화 시키고 있다.

직장인 김예솔(가명)씨는 이러한 이유로 여름을 굉장히 싫어한다. 더위를 못 견딜 만큼 힘들어 하는 것도 있지만 땀이 흐를 때마다 피부가 따가워지고, 트러블까지 잔뜩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여름철에는 화장을 더 자주 덧바르는 편인데 그럴수록 여드름은 더 심해지고, 군데군데 자국과 흉터까지 남아 피부고민이 많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무더위로 여드름피부로 힘들어 하는 이가 적지 않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의 냉방기를 온종일 틀어놓다 보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피부까지 건조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피부는 건조해질수록 피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 분비량을 늘리고, 이로 인해 결국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 좁쌀여드름 형태인 면포성여드름 외에도, 구진과 농포, 결정과 낭종성 여드름 등 다양한 상태로 발전하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초기에 제대로 관리를 받을 것이 필요하다.

미래솔한의원 안양평촌점 주동우 원장은 “여름철 땀이 심하게 분비되면 화장품과 노폐물이 등이 피부에 흡착되고 유분도 심해져 여드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꼼꼼한 세안은 물론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모공에 쌓인 각질이나 피지를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알아두어야 피부 관리 요법 중 하나가 기초 화장품 사용법이다.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서, 유분이 늘어나 스킨만 바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킨과 로션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분기가 덜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스킨과 로션을 꼭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도 빼놓을 수 없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이 심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로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품은 UVB와 UVA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무엇보다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몸 속의 건강부터 챙겨주고, 피부 자체를 재생시키면서 트러블에 강하게 만들어 주는 한약 처방과 침 치료를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미래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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