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정홍원 유임, 안타까움 있지만 인사권자 고뇌 고려해야"

2014-06-26 14:3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서청원 의원은 26일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에 "국정책임자의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별도의 입장자료를 통해 "아쉬움도 있고 안타까움도 있지만 국정 공백의 장기화에 대한 국정 책임자의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면서 "국민의 요구에 부응했는지도 생각해보아야 하지만 인사권자의 고뇌도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대안을 가져오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합당한 인물을 찾고 설득하는 작업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면서 "정 총리는 세월호 사건을 겪으며 많은 교훈을 얻었고 그 경험이 앞으로 총리직 수행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청와대 인사수석실 신설에 대해선 "잘된 일이고 인사수석도 좋지만 외부 인사위원회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사가 만사인데 이번에 인사시스템을 선진화시키지 못하면 같은 어려움이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